Q.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HRD를 담당하고 있는 류상진이라고 합니다. HRD담당자로서 주로 기획과 리더십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IT개발자부터 시작해서 HRD담당자로도 10여년 넘게 진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그런 경험을 활용해서 좋은 리더들을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Q. 귀사에서의 교육은 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역량별 / 직급별 / 세일즈 & 리더십)
교육은 크게 구분하자면 그룹 공통교육 중심의 Value, 리더와 리더 후보군을 육성하는 Leadership, 각 직무별 전문성 향상을 위한 Pro, Global 교육으로 구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IT업종 안에서도 직무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올해에는 직무 교육에 좀더 힘을 실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본인이 생각하기에 교육을 기획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제일 중요한 것은, 교육 기획은 회사 전략과 일치시키고, 회사 업에 대한 이해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때그때 핫하고 트렌디한 교육은 방법적인 접근일 수 있는데, 구성원 교육을 통한 성과는 결국 회사의 중장기적인 목표와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교육을 기획할 때는 전략과 요소에 대한 이해, 비즈니스 업종에 대한 이해가 반영되어야 합니다.
Q. 어치브코칭과는 작년에 핵심인재 및 리더 후보군 대상으로 현업 적용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셨었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그룹에서 IT서비스업을 담당을 하고 있는데,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되는 핵심기술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업종에 대한 트렌드와 더불어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캐치하는 젊은 리더들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어치브코칭과 진행한 프로젝트는 리더로 등용하기 전에 리더십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다시 한 번 리뷰하면서 본인이 생각하는 리더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리더로서의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과정으로 기획했었습니다.
Q. 프로젝트 및 교육을 하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교육 방법적으로 여러가지 장점이 있었습니다. 언택트, 온라인 교육을 어떻게 할지 상호 인터렉션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었었는데, 그에 대한 방법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사전학습은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여 학습자와의 인터렉션, 그리고 몰입도와 이해도 강화 측면에서 강점이 있었고, 그룹 스터디를 진행해보면서 내용에 대한 이해도 좋았지만 학습자 간 인터렉션, 경험 공유 등을 통해서 이론적으로 학습했던 내용들을 재해석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것들이 중요한데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서 조금더 구체화 할 수 있었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더 좋은 답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Q. 올해 21년도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올해에도 언택트 상황은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 역시도 재택 근무 시간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홈러닝을 적극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교육 방향은 비슷하겠지만, 작년은 여러 변화들을 겪으면서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면, 올해에는 작년을 발판 삼아서 어떻게 언택트 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개선해 나가고 실험해보고자 합니다.
Q. 어치브코칭에 앞으로 바라는 점이나 덧 붙히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사내 교육 담당자들은 다른 회사들은 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많이 궁금해 합니다. 어치브코칭이 여러 기업의 HRD담당자들의 고민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브릿지 역할을 해주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에도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잘 이어갔으면 좋겠고, HRD담당자로서 경영진을 설득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경영진을 설득하기 위한 노하우나 중요한 포인트들을 공유해주시면 회사 성과를 달성하는데 있어서도 더욱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파트너십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mments